종로3가술집
종로고기집 — 종로3가술집·익선동술집·종로3가맛집·종로맛집
식사를 마친 뒤 종로3가에서 어디로 움직일지 동선 정리. 익선동술집, 종로3가맛집, 종로맛집 관련 내용도 함께 담았습니다. 식사 뒤 동선 — 2차·카페·귀가 교통.

1차가 끝나는 시각부터가 문제다
식사 자리를 잡는 데는 공을 들이면서 그다음을 정해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자리에서 일어난 뒤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하면 길에서 시간을 흘려보내게 된다. 종로3가술집을 찾는 사람 상당수는 이미 1차를 마친 상태라, 어디서 갈라지고 어디로 이어지는지를 알아 두면 그다음이 훨씬 매끄럽다.
종로3가에서 길이 갈라지는 방식
종로3가는 큰길이 십자로 만나고 그 사이사이에 골목이 뻗어 있다. 어느 방향으로 걷느냐에 따라 만나는 거리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방향을 정하지 않고 걷다 보면 왔던 자리로 되돌아오는 일이 흔하므로 나서기 전에 방향을 정하는 편이 낫다.
익선동 골목 쪽으로 갈 때
익선동은 한옥을 고친 작은 가게가 골목을 따라 붙어 있다. 익선동술집이라는 말이 가리키는 범위는 걸어서 십 분이면 다 도는 정도다. 자리가 작아 여럿이 함께 들어가기는 어렵고 서너 명 단위로 나뉘어 앉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낙원상가 쪽으로 갈 때
낙원상가 주변은 오래된 가게가 모여 있어 분위기가 익선동과 다르다. 상가 건물이 큰 표지 노릇을 해서 일행이 흩어져도 다시 모이기 쉽다.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여는 곳이 많아 1차가 일찍 끝났을 때 이어 가기 좋다.
종로2가 젊음의거리 쪽으로 갈 때
종로2가 뒤편 골목은 늦은 시간까지 사람이 많은 구역이다. 자리가 많고 값대가 다양해 인원이 많아도 어딘가는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소음이 큰 편이라 조용히 이야기하려는 자리에는 맞지 않는다.

서순라길과 종묘 담장 쪽으로 갈 때
서순라길은 종묘 서쪽 담장을 따라 곧게 이어지는 길이다. 앞의 구역들과 달리 조용하고 걷기 좋아 이야기를 이어 가며 걷기에 맞는다. 소화를 겸해 걷고 싶을 때 이 방향이 편하다.
2차로 술자리를 이어 갈 때
인원이 몇 명인지에 따라 갈 곳이 정해진다. 서넛이면 익선동 골목이 어울리고, 여럿이면 자리가 큰 종로2가 쪽이 현실적이다. 1차에서 이미 마셨다면 안주가 가벼운 곳을 고르는 편이 다음 날이 낫다.
차나 커피로 마무리할 때
술 없이 마무리하려면 늦게까지 여는 찻집이나 커피집을 찾게 된다. 익선동과 인사동 쪽에 늦게까지 문을 여는 곳이 있는 편이다. 다만 마감 시각이 이른 곳도 많으므로 확인하고 움직이는 편이 헛걸음을 줄인다.
걷기 좋은 구간
종묘 담장길과 청계천 쪽은 차가 적고 길이 곧아 걷기 좋다. 반면 큰길가는 차와 사람이 뒤섞여 이야기하며 걷기 불편하다. 걷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면 골목보다 담장길이나 천변을 고르는 편이 낫다.
소화가 필요할 때
고기를 먹은 뒤라면 곧바로 앉기보다 십 분쯤 걷는 편이 편하다. 종로3가 일대는 걸어서 갈 만한 거리에 볼거리가 있어 짧게 돌기 좋다. 걷는 동안 다음 자리를 정하면 시간이 두 배로 쓰인다.

지하철 막차 시각
지하철은 노선과 방향에 따라 막차 시각이 다르다. 종로3가는 세 노선이 지나므로 어느 노선을 타느냐에 따라 남는 시간이 달라진다. 늦게까지 남을 생각이라면 각자의 막차 시각을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버스로 돌아가는 경우
큰길에 정류장이 많아 버스 선택지가 넓다. 심야 노선이 지나는 구간도 있어 지하철이 끊긴 뒤에도 방법이 있다. 다만 정류장 위치가 큰길 양쪽으로 나뉘어 있으므로 방향을 확인하고 건너야 한다.
택시가 잘 잡히는 자리
골목 안보다 큰길로 나오는 편이 택시를 잡기 쉽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조금 걸어서 흐름이 시작되는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빠르다. 일행이 여럿이면 흩어지기 전에 각자의 귀가 방향을 정리해 두는 편이 낫다.
차를 두고 왔다면
술을 마셨다면 대리운전을 부르거나 차를 두고 가는 선택을 해야 한다. 종로 일대는 골목이 좁아 차를 빼기 어려운 자리가 많으므로 미리 위치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애초에 차를 두고 지하철로 오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
일행이 흩어질 때
모두가 끝까지 함께 가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먼저 가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도록 자리를 정하면 분위기가 어색해지지 않는다. 역과 가까운 자리를 고르면 먼저 일어나는 사람의 부담이 줄어든다.

다음 날을 생각한다면
늦게까지 이어질수록 다음 날이 힘들어진다. 처음부터 몇 시에 끝낼지 정해 두면 자리가 늘어지지 않는다. 마무리 시각을 정하고 그에 맞춰 2차 장소를 고르는 순서가 현실적이다.
종로3가역에서 나올 때와 들어갈 때
종로3가역맛집을 찾아 나올 때와 자리를 마치고 들어갈 때 쓰는 출구가 다를 수 있다. 출구가 여럿이라 가까운 쪽으로 들어가면 걷는 거리가 줄어든다. 지하 통로가 이어져 있어 비 오는 날에는 이 경로가 특히 유용하다.
비 오는 날의 동선
골목을 걷는 구역은 비가 오면 이동이 힘들다. 이런 날에는 지하 통로와 이어진 자리나 큰길에 면한 곳으로 범위를 좁히는 편이 낫다. 우산을 든 채로 골목을 도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인원이 줄어들 때 자리 옮기기
여덟 명으로 시작해 네 명이 남으면 갈 수 있는 곳이 늘어난다. 인원이 줄어든 시점에 자리를 다시 정하면 선택지가 넓어진다. 처음 인원에 맞춰 잡아 둔 계획을 그대로 밀고 갈 필요는 없다.
짐이 있을 때
가방이나 쇼핑백이 있으면 좁은 골목의 작은 가게는 불편하다. 자리가 넉넉한 곳을 고르거나 역 물품보관함을 쓰는 방법이 있다. 이동이 잦은 날일수록 짐을 먼저 정리하는 편이 낫다.

종로맛집을 하루에 두 곳 도는 경우
한 자리에서 오래 있기보다 짧게 두세 곳을 도는 방식도 흔하다. 종로3가 일대는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 이 방식이 가능하다. 다만 자리마다 대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한다.
실제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
영업시간과 마지막 주문 시각, 자리 사정은 가게마다 다르고 자주 바뀐다. 이 글에는 적지 않고 아래 안내 링크로 넘긴다. 이 글은 식사 뒤 움직이는 방법을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리하면
종로3가는 어느 방향으로 걷느냐에 따라 만나는 거리가 달라진다. 익선동, 낙원동, 종로2가, 서순라길이 각각 다른 성격을 갖고 있으므로 인원과 시각, 남은 체력에 맞춰 방향을 정하면 된다. 나서기 전에 방향과 마무리 시각을 정해 두는 것만으로 그다음이 훨씬 매끄러워진다.
첫 자리에서 다음을 정해 두기
자리에서 일어나기 십 분 전쯤 다음 방향을 정해 두면 길에서 흩어지지 않는다. 나온 뒤에 정하려 하면 인원이 많을수록 의견이 갈려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계산하는 동안 한 사람이 다음 자리를 알아보는 방식이 가장 빠르다.
골목에서 일행을 잃지 않으려면
익선동처럼 골목이 얽힌 구역은 앞뒤로 몇 걸음만 벌어져도 서로를 놓친다. 갈림길마다 모여서 방향을 확인하거나, 도착지를 미리 정해 각자 찾아가게 하는 편이 낫다. 통화가 잘 안 되는 시간대에는 특히 그렇다.
이른 저녁에 시작한 자리라면
여섯 시쯤 시작해 여덟 시에 일어나면 갈 수 있는 곳이 아직 많다. 반대로 아홉 시가 넘어 나오면 문을 닫기 시작하는 곳이 생긴다. 시작 시각이 곧 그날 쓸 수 있는 선택지의 폭을 정한다.
자주 묻는 질문
1차 뒤에 여럿이 함께 갈 만한 곳은 어느 방향인가요
자리가 큰 가게가 많은 종로2가 쪽이 현실적이다. 익선동 골목은 가게가 작아 여럿이 함께 들어가기 어렵고 나뉘어 앉게 되는 경우가 많다.
조용히 이야기를 이어 가려면 어디로 가나요
종묘 담장을 낀 서순라길 쪽이 차가 적고 조용하다. 걸으면서 이야기하기에 맞고 소화를 겸하기에도 좋다.
지하철이 끊기면 어떻게 하나요
큰길에 심야 버스가 지나는 구간이 있고 택시는 큰길로 나오는 편이 잡기 쉽다. 노선별 막차 시각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비 오는 날에는 어디가 나은가요
지하 통로와 이어진 자리나 큰길에 면한 곳이 낫다. 골목을 도는 구역은 우산을 든 채 이동하기가 생각보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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